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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가서는 북·미] 북·미 공동선언 한반도 파장…전문가 공방
북한과 미국은 지난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. 남북관계를 비롯한 동북아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것이다.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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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초고속 화해' 북·미 공동성명 의미]
북.미간 합의는 한반도에서 평화시대를 여는 '역사적 사건' 으로 기록될 것이다.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은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의 정상회담 제안을 받아들여 역사의 물줄기를 화해.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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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가 본 북 조명록 미국 방문]
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로 예정된 조명록(趙明祿)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방미는 북한과 미국관계에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리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. 북한군 최고 실력자이자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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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"남북 국방회담 신뢰구축 기대 못미쳐"
지난 이틀간 한반도 남쪽 끝 제주도에서 남북한의 군 수뇌가 만났다. 분단 반세기만의 첫 만남이었다. 특히 1백55마일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은 아직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치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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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일 경제장관회의 취소
오늘 (19일) 오전 8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경제장관간담회가 취소됐다. 이는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이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, 경제현안을 설명하는 일정이 갑자기 잡힌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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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경제장관회의 취소
오늘 (19일) 오전 8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경제장관간담회가 취소됐다. 이는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이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, 경제현안을 설명하는 일정이 갑자기 잡힌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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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북에 국방장관회담 제의키로
정부는 오는 29~31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공식 제의키로 했다. 정부 고위 관계자는 27일 "이번 회담에서 남북 국방장관회담 정례화와 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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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북 정상회담] 전문가 좌담
분단 55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. 중앙일보는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을 북한 전문가의 눈을 통해 정밀분석하는 남북정상회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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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의 실용적 자세를 촉구한다
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5년여만에 대면한 남북 당국자들의 1차 접촉 분위기는 상당히 희망적으로 보인다. 이번 접촉에서 우리측은 의제에 관해 경협과 이산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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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도 금강산 관광…北 김용순 서울방문 서해안공단 논의키로
김용순(金容淳)북한 아세아.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이 이르면 12월중 북한 농구단과 함께 서울을 방문, 서해안 공단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. 현대는 또 외국인과 해외동포들도 금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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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도 금강산 관광…北 김용순 서울방문 서해안공단 논의키로
김용순(金容淳)북한 아세아.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이 이르면 12월중 북한 농구단과 함께 서울을 방문, 서해안 공단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. 현대는 또 외국인과 해외동포들도 금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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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본격 經協앞선 시험무대-對北투자설명회 참가자 확정
『남북관계 전반을 고려해 결정했습니다.』 12일 북한 나진. 선봉 투자설명회에 우리측 49명의 참가결정을 발표하면서 던진 정부당국자의 이같은 설명은 평양에 대한 「조심스런 손짓」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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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한국주도 공동차관 희망
북한당국은 나진-선봉지역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한국 주도아래 미국.중국.러시아.일본등 주변 4개국이 참여하는 1백억~1백50억달러 규모의 공동 장기저리 경협차관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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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리경질 與野.총리실.청와대 표정
○…민자당은 이홍구(李洪九)부총리의 총리발탁에 대해『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의 세계화 추진에 걸맞다』(文正秀총장)고 대체적으로 환영. 文총장은『통일문제 전문가인 그는 외교일선의 경험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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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經協-정치권 시각
8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는 관심을 끄는 모임이 있었다.국회위무통일위 의원들이 한승수(韓昇洙)주미.공노명(孔魯明)주일. 황병태(黃秉泰)주중.김석규(金奭圭)주러시아 대사들을 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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黨內단합 다지기 주력-민주당
○…민주당은 8일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2.12기소관철이란 당론을 확인한데 이어 이기택(李基澤)대표가 전의원들을 63빌딩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는등 당내단합을 다지는데 주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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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.中,동북아 새질서 논의-김대통령.李鵬총리 회담
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이날 방한(訪韓)한리펑(李鵬)중국(中國)총리와 역사적인 한중(韓中)회담을 갖고 제네바 北-美핵협상 이후의 동북아 질서 재편문제를 집중 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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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이붕총리 첫 방한에 부쳐
리펑(李鵬)중국(中國)총리는 88년 韓中경협이 본격화된 이후방한(訪韓)하는 중국 지도층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다.특히 남북한 관계의 미묘한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그의 방한은 정부의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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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핵협상 재개 전주곡/북의 대화제의 배경과 전망
◎미와 회담 성사위한 저의도 작용/본격 대화까진 상당기간 걸릴듯 북한이 1일 고위급회담 대변인 성명을 통해 특사의 급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정부도 이를 적극 수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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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남북 특사교환」 수용 방침/정부/형식 떠나 대화 적극 추진
◎북서 「정상회담논의」 제의/핵문제 언급없어 “속셈” 불확실 정부는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사 교환을 제의해온 것과 관련,27일 통일관계전략회의를 열어 대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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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화되는 「이인모씨 송환」/남북관계 돌파구 새정부 적극 검토
◎이씨 중병·대북정책 전향방침따라 재거론/“다른 좌익수와 법적용 불공평” 반대 의견도 비전향 빨찌산 이인모씨(76)의 송환문제가 다시 구체적으로 대두되고 있다. 「보낸다」 「못보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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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반도통일 지렛대역할/개편되는 동북아질서(한·중 수교시대:6·끝)
◎바뀐 주변정세로 북 변화 불가피/북서 남에 협상카드 제시가능성 한국과 중국 수교를 마무리 하고 25일 귀국한 이상옥외무부장관은 공항기자회견에서 『북방정책의 마지막 목표는 남북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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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북경협 신중 추진”/김 민자대표 고위당정회의서 강조
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28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각규부총리로부터 김달현북한부총리의 방문내용을 보고받고 『남북사이의 경제협력은 핵문제·부속합의서 합의·이산가족관계 등이 선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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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상호사찰 촉구/아태 13국 외무회의/이 외무베이커회담
◎“북한핵 해결없인 경협안해” 아세안(동남아국가연합) 확대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은 26일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별사찰제도를 포함한 남북 상